지난 5일, 2년여 만에 처음으로 하루 1000명을 넘어선 이후 15일 만에 다시 2배를 기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19일 하루 확진자는 2064명이다. 지역별로는 목포시가 304명, 여수시 307명으로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섰고, 18일 가장 먼저 300명대에 올라선 순천시도 이날 285명, 나주시 245명, 광양시 150명, 무안군 171명 등 전남 주요 도시가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2022년 누적 확진자도 2만9712명으로 50일 만에 3만명에 육박했다. 이중 목포시가 5147명으로 가장 많고 여수시 4205명, 순천시 3866명, 나주시 3481명, 무안군 2132명, 광양시 1899명, 영암군 1098명 등이다.
한편 전남도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6명 그대로 유지하고,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등 방역패스 적용시설 11종도 유지되지만,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오락실, PC방 등 종류 구분 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출입명부 의무화도 잠정 중단하고,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시기도 4월 1일로 1달 연기한다.
영화관‧공연장은 운영 여건을 고려해 밤 10시 이전에 시작한 영화‧공연에 한해 해당 영화‧공연 종료 시까지 운영할 수 있으나, 밤 12시를 초과해선 안된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