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개편으로 60세 이상 고령자 등 우선순위 대상을 위주로 PCR 검사를 우선 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병원에 상주하는 환자 보호자와 간병인의 경우 검사 비용이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는 환자 보호자와 간병인을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대상자로 포함해 PCR 검사를 무료 지원한다.
우선검사 대상인 입원(예정) 환자와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보호자 및 간병인은 1명에 한해 입원 전 PCR 검사 1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환자와 동행이 불가능한 경우 입원 환자의 증빙자료 지참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전남도 관계자는 “환자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 무료 검사가 통한 감염 차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