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글로벌 ESD 실천연대, 5년째 장학기금 기탁
수성 글로벌 ESD 실천연대는 21일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12년부터 수성구청에서 진행한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수료생으로 구성된 수성 글로벌 ESD 실천연대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꾸준히 후원했으며 수성구의 인재육성과 미래교육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오춘희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나눔을 통해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학생들을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장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대표 여성 리더 단체인 수성 글로벌 ESD 실천연대는 현재 169명의 회원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 받고 있다.
달성군, 3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요일 조정
대구 달성군이 오는 3월 1일부터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요일을 일부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달성군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요일은 같은 읍·면이라 하더라도 마을마다 서로 달라 주민들의 혼선이 잦았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먼저 군 대부분의 지역을 일·화·목요일 배출 구역으로 지정하고 그 외 일부지역을 월·수·금요일 배출 구역과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6일 배출이 가능한 구역 등으로 지정했다.
자세한 읍·면별 조정 내역은 달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달성군 관계자는 “점증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의 원활한 수거 및 배출일 혼선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배출요일을 조정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그간 심야시간대에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했으나 지난 2월 7일부터 청소종사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6시~오후 3시 사이에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청, 울랄라베베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운영…22일부터 선착순 접수
대구 동구청 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22년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참여 프로그램은 육아종합지원센터(영유아플라자) 정회원으로 등록된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간 체험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증진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울랄라베베’, ‘키즈힐링가든’, ‘아이-홈 쿠킹’ 등 3가지 영역별 강좌로, 코로나19 개인방역 및 시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된다.
울랄라베베는 7개월부터 38개월의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오감 통합놀이 프로그램이다.
3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12주 과정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키즈힐링가든은 자연물(식물 등)을 활용해 부모-자녀가 함께 ‘나만의 가드닝’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4세부터 7세까지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3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이-홈쿠킹은 월별 주제에 따른 밀키트를 활용한 비대면 요리 프로그램으로, 4세부터 7세까지 영유아 가정이 대상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향후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가족 참여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청,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에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
대구 남구청은 어린이집 및 노인복지시설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우선 지원하고, 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에도 순차적으로 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남구청은 2주간 어린이집 노인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량 1만 9425개를(1인당 4개) 계약했으며,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매주 정기적 구매로 사회복지시설에 우선 지원하고 수급자, 중증장애인에 차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속항원검사 키트뿐만 아니라 투명 마스크, 핸드 타월 등 다양한 지원으로 오미크론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