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0시 기준 22일 신규 확진자가 308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국내 유입 2년여 만인 지난 5일 처음으로 하루 1000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15일 만인 19일, 2000명대에 진입한 후 4일만에 다시 3000명을 넘어섰다.
여수시가 464명으로 가장 많았고, 나주시가 439명, 순천시 403명으로 처음으로 400명을 넘어섰다. 목포시 397명, 광양시 221명, 무안군 203명, 화순군 175명을 기록했다.
2월 누적 확진자는 3만1660명으로, 여수시 4654명, 목포시 4528명, 순천시 4407명, 나주시 3917명, 광양시 2183명, 무안군 2073명 등 주요도시에 집중되고 있다.
목포의 한 요양병원 확진자가 누적 160명을 넘어섰고, 순천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도 21명이 누적 확진됐고, 순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20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100명을 기록했고, 나주의 한 병원에서도 36명이 집단 확진됐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 27.5%(847명), 20‧30대 26.8%(825명), 미접종군인 11세 미만이 16.1%(497명), 10대가 11.1%(343명), 60대 이상이 18.5%(57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93.6%인 2887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53.7%(1655명)가 지역 내 감염이고, 타지역 접촉 2.5%(78명), 이관 4.3%(133명), 해외유입 0.1%(2명)이며, 39.4%(121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 총 1460병상 중 병상 가동율은 39.5%(577병상)이며, 40명에게 먹는 치료제를 투여해 모두 653명이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았다.
전남도민 중 126만2987명이 3차 접종을 완료해 69.1%를 기록했으며, 2차접종은 89.0%, 3차 접종 완료자는 89.9%다.
전남 총 누적 확진자는 4만3100명으로, 세종 1만2827명, 제주 2만244명, 울산 3만3929명에 이어 네 번째 적은 지역이며, 서울시가 60만3209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