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현은 25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키 알파인 여자 13세이하부 회전경기에서 34.99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슈퍼대회전(28.08초)과 둘째날 대회전(56.17초)에서 2관왕을 달성한 강다현은 이날 주종목인 회전에서도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며 3관왕을 달성했고, 복합기록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강다현은 전남체육의 역대 동계체전 사상 첫 4관왕과 세부종목 전관왕을 달성한 선수로 전남체육 역사를 새로 썼다.
김재무 회장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동계종목의 불모지 전남에서 희망의 새싹을 피워 내주는 어린선수들이 무럭무럭 자라 스타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