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주말 이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286명이 발생, 2월 중 확진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
전북은 지난 26일 4216명이 확진된데 이어, 일요일인 27일 확진자도 4070명이 나왔다.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1848명, 군산 621명, 익산 564명, 완주 211명, 정읍 193명, 김제 150명, 남원 133명, 고창 83명, 부안 76명, 순창 49명, 무주 47명, 임실 35명, 장수 30명, 진안 21명, 기타 4명 등 40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7만 6896명으로 늘었고, 2월 중 확진자는 6만 134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5%,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31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3만 4137명이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7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8.2%,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67.7%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