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대선 투표 청년 참여 호소...전주형 기본소득 약속

조지훈, 대선 투표 청년 참여 호소...전주형 기본소득 약속

전주형 기본소득, 청년과 노인 우선 지급

기사승인 2022-03-02 13:28:04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주형 기본소득 정책 구상 설명과 함께 청년들의 대선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과 지역 청년들이 ‘청년기회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청년들에게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2일 지역 청년들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층의 대선 투표 독려 및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기본 시리즈 공약과 연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김경태씨는 자신을 전주에 터를 잡고 꿈을 키워나가고 싶은 청년이라고 소개한 뒤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청년들에게는 꿈과 희망, 기회가 주어지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말이 아닌 능력이 검증된 대통령이 당선돼야 한다”며, 청년세대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청년기회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이 필요하다”면서 “이재명 대선 후보를 꼭 당선시켜 전주형 기본소득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전주형 기본소득은 만 19~34세는 물론 소득공백 노인(만 60~64세)까지 연간 100만원 지급을 목표로 최초 30만원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지급금액을 높여 전주시민 전체로 기본소득 지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조 전 경진원장은 “금융권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는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해 전주형 기본대출과 청년의 자산형성 기반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전주형 기본저축을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전주의 미래인 청년들이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보면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 후보의 기본시리즈는 경제적 기본권을 보장해 주는 정책인 만큼 이를 반드시 전주형으로 발전시켜 청년들을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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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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