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난 2월 18일부터 7일 동안 목포의 맛과 관광, 역사, 문화 등의 컨텐츠를 담아 새롭게 재탄생할 구 목포세관창고 복합문화공간의 역사적 의미와 정체성을 부각할 명칭에 대해 공모를 실시했다.
접수된 총 270건의 제안서 중 중복되거나 설명이 기재되지 않은 제안을 선별해 256건에 대해 시민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구 목포세관창고가 목포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큰 장소인 만큼 복합문화공간의 명칭 제안부터 선정까지, 시민들의 의견과 뜻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선호도 조사는 목포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참여/민원→시민참여→사이버 설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선호하는 명칭 5건을 선택하는 방식이며, 기한은 오는 6일까지다.
시는 시민 투표를 거친 후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오는 14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자에게는 시상금 100만 원을 시상한다.
한편 시는 오는 16일 스몰푸드존 운영자도 발표해 복합문화공간의 4월 개관 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