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영진전문대·영남대·경북대 [대학소식]

계명문화대·영진전문대·영남대·경북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3-03 18:22:00

계명문화대, ‘대학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 선포식’ 개최

계명문화대 박승호(왼쪽) 총장과 홍종표 직원노동조합장이 ‘대학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2.03.03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28일 대학 동산홀에서 ‘대학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안전·보건 경영이 대학 운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표명하고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보직자 및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승호 총장과 홍종표 직원노동조합장이 함께 대학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 공동 선언문을 낭독했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안전·보건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또한 선언문에는 ▲안전보건 관련 법규 및 제반 규정 준수 ▲안전한 근무환경 구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장 내 모든 유해·위험요인 지속 개선 ▲비상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교직원의 자율적인 안전보건 활동 참여 보장과 안전한 일터 조성 등 총 5가지 안전·보건 목표가 담겼다.

박승호 총장은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는 한편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제6기 공군 부사관학군단 40명 하사 임관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이 임관한 하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2.03.03
영진전문대는 지난달 24일 제6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임관식에서 40명이 하사로 임관됐다고 밝혔다.

박웅(중장) 공군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임관식에는 최재영 총장과 부사관계열 교수 및 학군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관식은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사령관 훈시, 총장 축사 등의 순서로 거행됐다. 

이날 임관한 40명(여 4명)은 지난 3학기 동안 하·동계방학에 경남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에 입영해 9주간의 기본군사 훈련과 학기 중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이수했다. 

특히 정비 일선 부대 실무경험 등을 익힘으로써 앞으로 공군 최고의 항공정비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영 총장은 축사에서 “학군단 입단할 때의 초심을 잃지 말고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겠다는 숭고한 사명과 열정으로 진정한 군인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공군참모총장상은 전성운 하사, 공군교육사령관상은 지수환 하사, 공군훈련단장상은 이다원 하사, 학군단장상은 정인재 하사가 각각 수상했다.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전성운(21) 하사는 “나라를 지키는 일이야말로 평생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에 부사관 길을 선택했고 배우고 익힌 지식을 토대로 앞으로 영공방위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도전 부문 핵심가치상을 수상한 정권훈(21) 하사는 “영진전문대 부사관학군단 5기 출신 형과 함께 공군에서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며 “앞으로 주어진 임무는 반드시 완수하는 공군 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특이한 사연으로 관심을 모은 하사도 있다.

윤세인(21) 하사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할아버지와 현역 근무 중인 아버지·오빠를 따라 군인의 길을 택했다. 

또 김도언(22) 하사는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군 간부로서 국가에 헌신하게 됐다.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지난 2015년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영남대, 미래 산업 맞춤형 ‘로봇공학’ 인재 키운다…2026년까지 24억 지원 받아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대회 모습. 오른쪽은 영남대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 (영남대 제공) 2022.03.03
영남대가 올해부터 지자체 지원을 받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로봇공학 분야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영남대 로봇공학과가 ‘경북도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 로봇공학과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24억 원을 지원받아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사업은 대학 특성화학과 집중 지원을 통한 지역 전략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영남대 로봇공학과는 지난 2017년부터 특성화학과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로봇 산업 분야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인재를 공급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로봇 관련 대구·경북 지역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교과과정을 편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산·학·관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 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취업연계형 교육 과정 운영을 비롯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023학년도 영남대 로봇공학과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영남대의 학문 분야별 특성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로봇공학,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등 영남대가 특성화 해 온 학문들이 국제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각 학문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은 영남대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북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참가 창업기업 모집…3월 24일까지 20개사 

경북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참가 창업기업 모집 포스터. (경북대 제공) 2022.03.03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참가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이후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시장진입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대는 2020년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35개 주관기관이 총 70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경북대는 이 중 20개사(일반분야 17개사, 그린분야 3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최대 1억 원, 평균 7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창업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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