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박동준상(패션)’ 응모자 모집…“고(故) 박동준 패션철학 계승할 패션 디자이너 발굴”
올해 제3회를 맞는 박동준상(패션)은 패션에 미술과 문학을 접목해 패션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연 고(故) 박동준 선생을 기념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패션과 미술 부문으로 나눠 격년제로 수상하고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1세대 패션 디자이너 박동준 선생이 생전에 보여준 패션·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사랑과 사회 봉사의 삶을 실천한 아름다운 정신을 후대에 알리고자 그녀가 남긴 유산으로 2020년에 제정돼 한국 패션계와 미술계에서 큰 울림이 되고 있다.
제1회 패션 부문은 장소영(갸즈드랑) 패션 디자이너가 수상했으며, 제2회 미술 부문은 듀오 미디어작가 뮌(최문선, 김민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회 패션 부문 시상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부합되는 접수 방식으로 박동준 선생의 아름다운 정신을 이어갈 창의적인 디자이너를 1차 적격심사(서류 평가), 2차 대중심사(온라인 투표), 3차 전문가심사(실물 평가) 순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되며, 가상 공간내의 전시회 또는 플로어 패션쇼의 특전 기회가 부여된다.
한국사학진흥재단 ´2021년 사립대학재정통계´, 통계품질진단 7년 연속 최상위 등급
통계품질진단은 자체진단 평가 점수와 노력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총점에 따라 5등급(우수, 양호, 보통, 주의, 미흡)으로 분류하며, KASFO는 ‘우수’를 달성해 대학재정 통계자료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사립대학재정통계연보’는 사립대학 및 전문대학의 결산, 교육시설, 수익용 기본재산 현황을 주요 항목별로 분석한 통계 자료를 담고 있다.
사립대학재정통계연보는 KASFO 대학재정회계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ASFO 재정통계분석부 장유진 부장은 “매년 공표하는 ‘사립대학재정통계’가 사학기관을 위한 정책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 통계 품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재 유통 전시회 ‘제1회 그랜드바자엑스포’ 4일 엑스코서 개막
‘제1회 그랜드바자엑스포’가 4일 엑스코 동관에서 개막했다.
새봄을 맞아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80여개 업체가 참가, 400부스 규모로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새봄을 맞아 정장 및 캐주얼 의류, 가방, 침구, 가전, 공예 등은 물론 해외명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 1인 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지역 업체들도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성서공단에 위치한 침장제조업체인 ‘코지엔홈’은 기능성 이불을 전시·판매하고 ‘옥탑방 그녀들’은 핸드메이드 의류, 가방, 모자, ‘패션마트’는 지역 봉재업체가 만든 운동화 및 아웃도어 제품을 ‘세경’은 스트링치즈, ‘넬리캔들’은 캔들 디퓨저, ‘하늘공방’의 천연염색 제품 등을 선보인다.
명품특별관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 구두, 벨트 제품과 함께 일본 NHK 방송에 소개됐던 국산 핸드백 ‘리즈’의 핸드백을 만날 수 있다.
‘메쎄 소나무’가 주관하는 그랜드바자엑스포는 패션의류, 생활용품 등을 컨벤션센터에서 판매하는 본격적인 소비재 유통 전시회로 기획됐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새로운 형태의 내수중심 B2C 전시회이며, 오는 4월 1일부터는 구미컨벤션센터에서, 4월 22일부터는 울산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