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2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은 판로 확대, 물류·유통, 금융지원, 인재 양성 등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지역 현안을 지자체별로 설치된 사회적경제위원회를 통해 발굴하고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자체 35곳을 선정했으며, 도내에서는 강원도청과 횡성군, 평창군, 인제군 등 4곳이 선정됐다.
횡성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요즘 뜨는 횡성에서 사회적경제’와 ‘같이 가요’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쇼핑몰 구축과 컨설팅 지원으로 사회적기업 협업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판로지원 사업과 사회적경제정착 지원이 추진된다.
판로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 몰(온라인 쇼핑몰) 구축 ▲사회적경제 마켓(소소마켓) 개최 ▲네트워크 정보마당 등의 세부 사업으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정착지원은 회계, 홍보, 미디어 교육 등 현장 실무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사회적경제 분야별 실무교육 지원 등이 이뤄진다.
임광식 횡성군 기업경제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