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의 전문성이 존중되는 전남교육’, ‘공무원노동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노동환경 조성’을 슬로건으로 전남교육청 현관 앞에서 열렸다.
김성현 신임 지부장은 출범사를 통해 “일반직의 전문적 행정력이 전남교육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지만,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교육계의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일반직의 전문적 영역이 보장되지 못할 경우 강력한 대처를 할 것이며 조합원 동지께서 맡겨주신 소중한 권한을 투쟁으로 조직하고, 책임감 있는 성과를 통해 공무원노동자의 삶을 바꾸는 노동조합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실외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창종 부위원장 및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윤부식 본부장, 전교조 전남지부 장관호 지부장, 전남교육회의 한봉철 상임대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김선호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격려사와 연대사를 통해 전남교육청 공무원 노동자들의 권익신장과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혔고, 전남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