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17일 “학교 현장에서 지켜본 결과,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았다”며, 아침 및 방학 중 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면 학습 기반을 조성하는 기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학력을 기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수업이며, 주요 교과목의 수업이 오전에 집중돼 있어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학생은 두뇌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사고력이 저하되고 수업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아침 급식은 학생들의 학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활동의 자연스러운 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아침 준비가 어려운 가정의 고민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급식실 인력 확충과 면 단위의 작은 학교를 위한 지역단위 거점 급식센터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