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등은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한 후 해당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지 않을 경우 일반 유권자들과 동선이 분리된 투표소 밖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다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퇴장한 후 투표한다.
종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사무원에게 전달해 투표하던 방법과 달리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직접 투표함에 투입하게 된다.
전남선관위는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일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확진자 등)의 선거권 보장을 위한 투표관리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3월 5일 실시된 확진자 등의 사전투표에서 제기된 각종 문제점이 재발되지 않도록 세밀하게 준비해 선거일 투표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0시 기준 9만 7512명으로, 2만 7972명이 치료 중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