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대구선관위 항의 방문

국민의힘 의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대구선관위 항의 방문

추경호·김상훈·김용판·양금희 의원, 재발 방지 당부

기사승인 2022-03-07 18:00:38
왼쪽부터 국민의힘 소속 양금희·김용판·추경호·김상훈 의원이 7일 대구시선관위를 찾아 사전투표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최태욱 기자) 2022.03.07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했다.

추경호(달성군)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과 김상훈(서구), 김용판(달서병), 양금희(북구갑) 국회의원은 7일 오후 대구시선관위를 찾아 강력하게 질타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날 추경호 의원은 새 투표용지가 아닌 이미 기표된 투표지를 유권자에게 제공한 것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추 의원은 “만촌1동 사전투표소에서 발생해서는 안 될 엉터리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다른 유권자 일부도 투표장을 떠났다. 이분들이 투표권 행사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와 일반 유권자의 동선이 겹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며 “오는 3월 9일 본 투표에서는 절대 지난번과 같은 어수선한 일이 발생하면 안 된다.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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