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8.7%·경북 78.1%…19대보다 투표율 높아

대구 78.7%·경북 78.1%…19대보다 투표율 높아

군위군 83.3%·수성구 81.6%…대구·경북 최고 기록 
사전투표 전국 최하위 수준에서 전국 평균 웃돌아 

기사승인 2022-03-09 21:37:21
대구와 경북의 20대 대선 투표율이 19대보다 1~2%p 높은 78.7%, 78.1%를 기록했다. 9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투표하는 모습. (최태욱 기자) 2022.03.09
대구와 경북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지난 19대 대선보다 1~2%p 높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구·경북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최저 수준이었지만 본 투표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의 20대 대선 투표율은 78.7%를 기록했다.

구·군별로는 수성구가 81.6%로 가장 높았고, 북구·달서구(79%), 중구(77.8%), 달성군(7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대구에서 가장 낮은 75.5%로 집계됐다.

경북의 투표율은 78.1%를 기록했다. 군위군이 83.3%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칠곡군이 74.3%로 최저를 기록했다.

20대 대통령 선거 전국 평균 투표율은 77.1%이며, 지난 19대 대선 때 대구의 최종 투표율은 77.4%, 경북은 76.1%였다.

앞서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대구는 선거인수 204만 6714명 가운데 69만 4117명이 투표해 33.9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은 유권자 227만 3028명 중 93만 2498명이 투표해 41.02%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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