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집중관리군 ‘60세 이상‧면역저하자’만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60세 이상‧면역저하자’만

기사승인 2022-03-15 16:31:57
전남도가 정부의 재택치료 운영 개선 방안에 따라 16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기준을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 조정한다고 밝혔다.[사진=목포시]
전남도가 정부의 재택치료 운영 개선 방안에 따라 16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기준을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집중관리군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40대 먹는 치료제 처방받는 자에서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로 변경한다.

면역저하자 범위는 현재 종양 또는 혈액암 치료 중인 자, 조혈모세포이식 후 2년 이내 또는 2년이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학적 합병증이나 면역학적 치료 중인 자, B세포 면역요법 치료를 받은지 1년 이내인 자, 겸상구빈혈 또는 헤모글로빈증, 지중해빈혈증으로 치료 중인 자, 선천 면역결핍증으로 치료 중인 자다.

또한 폐 이식 환자, 고형장기 이식 후 1년 이내인 자 또는 최근 급성 거부반응 등으로 면역요법 치료 중인 자, HIV 감염환자, 심각한 복합 면역결핍증 환자, 자가면역 또는 자가염증성 류마티스 환자, 비장절제 환자, 무비증 또는 비장 기능 장애자, 면역억제제 치료 중인 자를 포함한다.

이에 60세 이상 확진자의 경우 PCR검사, 전문가용 RAT 검사 등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으면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하고,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관리의료기관으로 우선 배정 후 역학조사 등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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