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 주거 지원 플랫폼’ 구축

대구시, ‘청년 주거 지원 플랫폼’ 구축

6월 시범운영 통해 청년 전세이자 지원 등 접수

기사승인 2022-03-16 09:21:42
대구시가 ‘청년 주거안정 상담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구시 제공) 2022.03.16
대구시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주거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오는 6월 시행되는 주거 지원사업을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청년 주거안정 상담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축 중인 플랫폼의 주요 서비스로는 ▲청년주거안정 패키지 지원사업 원스톱 신청 및 접수 ▲주거 지원에 대한 상담서비스 제공 ▲타 주거 및 청년 지원 관련 플랫폼 연계 ▲주거 지원 및 청년·신혼부부와 관련된 유익한 정책의 제공 등이다.

시는 오는 6월 중 시행하는 대구시 청년층 주거지원 주력사업인 ①청년 전월세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②청년 전세 임차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③귀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접수를 시작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드러난 불편 사항과 사용자 의견을 수렴·보완해 8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3년에는 대구형 월세 지원과 청년희망주택 보증금 이자 지원 접수까지 플랫폼 지원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공공임대주택 및 청년희망주택 공급 정보 제공, 청년포털 및 우리둥지대구 플랫폼 연계 등 청년주거안정 지원 사업 외의 서비스를 추가해 생활밀착형 청년주거종합포털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플랫폼 구축이 청년주거안정 지원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전월세 지원 혜택부터 내집 마련까지 이어지는 청년층과 신혼부부들의 성공적 주거안정사다리 구축의 마중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대구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토대인 청년주거 지원사업의 중요한 발돋움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교육, 취·창업, 삶의 터전 마련이라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