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처음으로 시행한 ‘경영소통회’는 회사의 경영현황 및 경영이슈에 대해 기존의 전달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통한 현장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한전KDN은 ‘2022년 제1차 경영소통회’를 위한 소통의 매개체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했다.
비대면 소통 활성화와 동시에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이번 메타버스는 이미 지난해 가을 시행했던 ‘CEO와 함께하는 공감 톡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에게 익숙한 플랫폼이다.
한전KDN의 ‘경영소통회’는 전년도 사업실적 및 올해 목표, 대규모 신사업과 미래 산업 동향 등 직원들이 평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들을 다뤄 특히 이목을 끌었다.
또한 주제발표 후에는 메타버스를 통해 비대면 참석 직원들의 질문에 임원들이 답을 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자신만의 아바타와 함께하는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기능 체험과 함께 진행된 소통으로 비대면 시대에 오히려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회사 경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주=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