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대연 원장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고신대‧영남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했다. 2012년 국립목포병원장, 2016년 국립마산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립목포병원장 재임 시 신종 감염병 ‘메르스’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광주‧전남지역 확산 방지에 기여한 경험이 있다.
의사로서 오랜 공직생활과 공공의료기관 행정경험이 있으며, 국립목포병원에서 근무해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있고, 젊은 리더로서 직원 간 소통력과 의료원 경영 혁신 의지가 높다는 평이다.
전남도는 김 원장이 오랜 공직생활과 공공병원에서의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공공의료기관을 잘 이해하고, 전문 의료인으로서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는 등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기는 2025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순천의료원 운영을 총괄 관리한다.
김대연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 도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하고 소통하는 의료원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과 함께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순천의료원이 최고의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 발전하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