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食(먹을 식)’이며, 이와 관련한 모든 청자 작품은 출품할 수 있다. 단 지난해 공모 주제였던 ‘飮(마실 음)’과 관련된 것은 제외된다.
출품 조건은 청자 태토와 유약으로 제작해야 한다. 또 주제에 맞춰 청자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형태와 기법으로 표현하고, 상품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이면 작가의 국적, 연령에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출품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작성 후 강진고려청자박물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로 서류접수 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서 2차 작품접수를 진행한다.
최종 심사 결과는 9월 8일 발표하며, 입상작품들은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에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총상금 3220만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 대상 입상자(1명)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받으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특선은 10명은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고 입선자는 16명 내외로 선정된다.
강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