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자동차산업 고용 위기 극복 앞장

영남이공대, 자동차산업 고용 위기 극복 앞장

4년간 10억 지원받아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 양성

기사승인 2022-03-21 10:05:54
영남이공대가 ‘자동차산업고용위기극복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2.03.21
영남이공대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자동차산업고용위기극복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미래형자동차 분야로 사업 재편을 위한 신산업 전략 수립과 융합기술 활용 실무교육을 통해 핵심 분야 융합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재직자 직무전환 및 기업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운영된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간 2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4년간 총 9억 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남이공대는 친환경차(xEV) 전주기 현장수요에 맞는 융합형 기능·기술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산업현장 수요기술 중심 기능숙련 인재로 육성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미래형자동차 xEV 분야 현장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개발 및 운영 ▲산·학 연계를 통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취전문대학의 교과 전환(내연기관→xEV) 유도 ▲성과관리 및 확산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영남이공대는 2021년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미래자동차 분야에 선정됐으며, 전력기반차 e-DS(e- Drive System)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시 및 지자체 공무원, 지역 자동차 서비스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미래 자동차 관련 교육을 진행했으며, 대구시를 비롯한 달서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형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미래자동차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미래차 현장기술에 대한 단계별 교육과정을 구성해 기업 특성 및 재직자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 수립을 통한 효과적인 기술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대구·경북권역 자동차 전문대학거점 교육 기관으로 미래차 분야 실무밀착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인력수급문제 및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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