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30분경 완도군 신지도와 고금도를 잇는 장보고대교 인근 해상 양식장 부대시설인 컨테이너에 화재가 난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완도해경은 완도구조대‧경비정‧방제정‧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초기 진화했으며, 완도소방서 119대원이 현장에 출동, 합동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화재는 가두리 양식장 컨테이너 전선 합선 발화로 추정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물적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할 예정이다.
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