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일 개원 이후 유아 체험과 교원 연수, 학부모 교육을 운영해 온 유아교육진흥원은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유아중심‧놀이 중심 체험 실현을 위해 상상놀이터, 창의놀이터, 모험놀이터, 자연놀이터 등 4개 영역 27개 활동으로 체험영역을 재구성했다.
재구성된 실내체험영역 1층은 VR 세계로, 로봇놀이터, 내 친구 코딩봇, 미디어아트 월 등 10개의 미래형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는 상상놀이터로 꾸며졌다.
2층은 VR 동화나라, 블럭나라, 3D 모션샌드 등 7개 활동으로 구성된 창의놀이터, 3층은 신비한 동굴나라, 아슬아슬 절벽나라, 엉금엉금 언덕나라, 신나는 숲속 나라 4가지 활동으로 구성된 신개념 자연테마 모험놀이터로 새단장했다.
이날 열림 잔치에는 장석웅 교육감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 교육감은 본행사에 앞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유치원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새로 구축한 미래형 놀이터를 중심으로 전남 유아들의 창의적 체험을 선도하는 유아교육진흥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 원장은 “도내 유아들의 신나는 체험, 교원들의 보람 있는 연수, 현장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한 감동 있는 나눔으로 유아 행복교육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재구성된 ‘감성과 창의의 미래형 놀이터’에서 연중 전남 도내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꿈키움 유아단체 체험과 2‧3‧4주 토요일은 사랑키움 가족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신청은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신청을 받고 있으며 단체 체험은 1개월 전까지, 가족 체험은 분기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1분기 업사이클링Ⅰ, 2분기 드론체험, 3분기 얼씨구 좋다! 국악한마당, 4분기는 업사이클링Ⅱ로 구성돼 있으며 블랙라이트 공연과 클래식 앙상블콘서트 등 특별공연도 계획돼 있다.
순천=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