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수 전 산림조합장 무안군수 출마 선언

최옥수 전 산림조합장 무안군수 출마 선언

인구 20만 자족도시 건설 위한 무안발전 10대 혁신프로젝트 제시

기사승인 2022-03-22 16:43:47
최옥수 전 무안군산림조합장이 양파가격 폭락으로 양파밭을 갈아엎는 농민의 아픈 현실을 함께하며,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2일 오후, 청계면 양파밭 현장에서 무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무안군 혁신 발전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사진=최옥수 무안군수 선거준비사무소]
최옥수(58) 전 무안군산림조합장이 ‘인구 20만 자족도시 건설’을 약속하며 6·1 지방선거 전남 무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조합장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양파밭을 갈아엎는 농민의 아픈 현실을 함께하며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2일 오후, 청계면 양파밭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안군 혁신 발전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 20만 자족도시 건설’로 경제와 사회, 문화와 복지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최 전 조합장은 “무안군 공무원의 뛰어난 역량, 군민들의 높은 열망, 훌륭한 인프라는 준비돼 있다”면서 “군수의 강력한 추진력과 혁신으로 서삼석 현 국회의원이 군수 재임시절 추진했던 기업도시의 희망을 잇겠다”고 강조했다. 

인구 2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무안발전 10대 혁신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대기업 유치로 산업기반 구축과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특구 등 권역별 4대 산업특구 추진 및 선정으로 균형발전, 농업과 관광‧생태가 공존하는 3모작 도시형 농촌발전, 수출전략형 농업 생산-보관-가공-유통-물류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또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와 대기업 리조트 유치 등 문화관광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황토박람회 개최, 여성과 어린이 전문 병원 설립 등 남악·오룡을 호남의 강남으로 육성 발전, 무안군 예산규모 1조 원 시대 달성, 도시공사와 문화관광재단 설립과 남악에 2청사 건립 등 행정의 구조조정, 군수 직속 대기업 유치 추진단 설립 등을 내놓았다.

최 전 조합장은 “강력한 추진력과 혁신을 통해 군민행복지수 1등의 인구 20만 자족형 강소도시를 반드시 건설해 ‘무안의 시대교체’, ‘무안의 전성시대’를 반드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의 시대에 무안군 발전을 위한 기회를 확실히 잡겠다”며, “농업과 기업, 기관과 정당 등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고 성과를 검증받은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최 전 조합장은 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무안군상공인회 회장, 무안한옥리조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무안군산림조합장, 호남일보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무안군산림조합장 재임시 부실관리조합이던 산림조합을 2년만에 흑자경영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전국최대 규모 무안한옥리조트를 설립 운영하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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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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