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이날 김춘호 행정국장과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스쿨넷담당자, 전담사업자인 KT 관계자 등 70여 명이 메타버스로 구현된 가상세계에서 만나 ‘4단계 스쿨넷서비스 구축’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전남교육청 ‘4단계 스쿨넷서비스’ 구축은 5년간 약 235억 원을 투입해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고품질의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초고속 네트워크 장비 도입, 인터넷 속도 향상, 사립유치원 스쿨넷서비스 제공, 학교 컴퓨터실 유‧무선 기가(GIGA)망 구축 등을 이뤄 이용기관에 안정적인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됨으로써 전남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집선망은 기존 4배, 학교 전용회선망은 기존 2배 향상된 통신망 환경을 갖추게 됐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준 업무 담당자와 KT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4단계 스쿨넷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전남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