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선정도움e 시스템은 기존에 각급 기관에서 운영하는 ‘대면방식의 물품선정위원회’를 벗어나 ‘온라인(PC/모바일겸용) 비대면 방식’을 구현한 시스템으로 전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프로그램 개발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올해 1월부터 본청 및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도입 시 문제점 및 개선사항도 반영했다.
물품선정도움e 시스템은 평가 기간 동안 평가위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PC/모바일)으로 접속해 물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해 손쉬운 참여와 공정한 평가로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가결과 자동 집계 및 회의 결과 자동출력 기능과 물품선정 결과를 에듀파인 업로드 파일로 제공하는 등 업무 간소화를 이뤄 행정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은 물품선정도움e 시스템의 본격적인 도입 및 원활한 사용을 위해 오는 30일과 4월 4일, 여수교육지원청 컴퓨터실과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연수실에서 지역 대표강사 및 직속기관, 본청 각 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라남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행정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렴하고 투명한 물품선정 및 담당자들의 업무경감을 위해 물품선정도움e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