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시장은 “지난 4년은 ‘경제가 살아 숨쉬는 젊은 큰 도시 목포로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도 침체를 거듭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였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청년이 찾아오는 큰 목포로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목포 비전’으로 다섯 가지를 제시한 박 전 시장은 ‘경제’를 우선으로 꼽았다.
청년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4차 산업시대에 적극 대응, 수산물 경쟁력 강화, 서남권 거점 해양 물류기지로 성장,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연계상품 개발을 통한 국제관광 거점도시로 육성을 제시했다.
‘문화, 예술, 스포츠 중흥’ 등 예향목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새로운 목포의 경쟁력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교육도시 목포의 명성 회복’을 내걸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과 교육환경’을 목포시가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주동 대학부지 내 고교 신설, 의대 유치, 구 목포청호중학교에 수학학습 체험공간 조성 등의 새부 계획을 발표했다.
‘신안‧무안‧목포 통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신안과의 통합에 이어 향후 무안반도가 서남권의 중심축 역할과 물류, 관광 등 분야에서 동북아시아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안과의 통합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박홍률 전 시장은 “검증된 박홍률, 실천하는 박홍률, 소통행정가 박홍률이 모든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청년이 찾아오는 젊은 경제도시 큰 목포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