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전남지역 1일 확진자는 1만 7462명으로 집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료기관 RAT를 통한 양성 확진자가 9981명으로 57.2%를 점유했다. 유‧초‧중‧고등학생이 4029명으로 23.1%를 차지했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도 511명이 확진됐다.
여전히 목포시와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등 주요 도시에 확진자가 집중돼 있다.
목포시에서는 40대가 373명 확진됐고, 병원과 요양시설 7개소에서 90명이 확진됐다. 여수시에서는 60대 이상이 782명 확진됐고 요양병원 등 3개소에서 161명이 집단 감염됐다. 순천시에서는 초등학생 363명, 중학생 268명 등 초‧중학교에 확진자가 집중됐다.
3월 누적 확진자는 29만 4525명으로 5만 2013명이던 2월보다 5.6배 증가했다.
전남 확진자는 2020년 566명, 2021년 5560명 등 총 누적 35만 7916명으로 전남 인구 대비 19.5%가 확진됐다. 전국은 24.7%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