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2712명 늘었다.
3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만 2712명 증가한 52만 388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자 7명을 포함해 10명이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2947명, 북구 2371명, 수성구 2144명, 동구 1553명, 달성군 1548명, 서구 761명, 남구 660, 중구 416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3.0%, 10대 12.6%, 20대 12.9%, 30대 13.9%, 40대 15.7%, 50대 12.0%, 60대 이상 19.9%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066명이 추가돼 총 8311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8만 4800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80.9%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5.2%이다.
전날 2만 명대까지 치솟았던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1만 명 중반대로 뚝 떨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만 4681명, 해외유입 10명 등 총 1만 469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9만 4518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3255명, 구미 2761명, 경산 1624명, 경주 1129명, 안동 880명, 김천 779명, 칠곡 661명, 영주 551명, 상주에서 549명 발생했다.
또 영천 460명, 문경 406명, 예천 240명, 울진 234명, 의성 220명, 영덕 188명, 성주 154명, 청도 140명, 고령 112명, 봉화 93명, 청송 84명, 영양 66명, 군위 63명, 울릉에서 42명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현재 8만 8387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4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26명이 추가돼 751명으로 늘어났다.
병상은 총 2053개소 가운데 803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9.7%를 보이고 있다. 중증병상은 총 83개소 가운데 44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53.0%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