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경제진흥원, 2022년 글로벌IP스타기업 27개사 선정

강원도경제진흥원, 2022년 글로벌IP스타기업 27개사 선정

기사승인 2022-03-31 15:22:06
강원도경제진흥원 전경.

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홍경수) 강원지식재산센터는 2022년 글로벌IP스타기업 27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IP스타기업 모집에는 강원도 수출(예정) 중소기업 84개사가 신청해 3.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기업에 대한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44개사가 1차 선정된 바 있으며,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2차 심의를 거쳐 27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강원도 특화산업인 천연물바이오소재, ICT융합헬스, 세라믹복합신소재 분야의 수출 유망기업들을 집중 발굴·선정하였으며, ㈜제테마, ㈜더마랩, ㈜퓨런헬스케어, ㈜바이오프로테크, ㈜대한화인세라믹 등 총 27개사가 선정됐다.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수출중심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강원도 중소기업에 대하여 3년간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3년간 특허맵, 제품디자인개발, 포장디자인개발, 신규브랜드개발, 비영어권브랜드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기업IP경영 진단·구축, 해외IP권리화 비용지원 등 다양한 세부지원사업들을 연간 7000만원 한도로 최대 2.1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강원지식재산센터의 올해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 예산은 23.18억 원(전년 대비 5% 상승)으로 전국 27개 지역지식재산센터 중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27개사를 비롯하여 기선정된 2·3년차 47개사를 포함, 총 74개사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홍경수 원장은 “코로나 장기화, 반도체 수급난,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예기치 못한 수출 악재들이 연이어 터지는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타개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지식재산 기반의 경영”이라며 “지식재산 종합지원을 통해 강원도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