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1등급 목표 대구시, ‘청렴하Day’ 캠페인 펼쳐

청렴도 1등급 목표 대구시, ‘청렴하Day’ 캠페인 펼쳐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진행…대구 27개 공공기관 참여

기사승인 2022-04-04 09:19:16
권영진 대구시장이 4일 아침 시청 별관 입구에서 ‘청렴하Day’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2.04.04
대구시는 4일 아침 출근시간 시청 본관과 별관 입구에서 ‘청렴하Day’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실시하는 ‘청렴하Day’ 캠페인의 첫 행사로 대구시와 소속 사업소뿐만 아니라 8개 구·군, 4개 공사·공단, 14개 출자·출연기관이 함께 참여해 대구 지역 공직사회 청렴 분위기 확산에 힘을 모았다.
 
특히, 대구시 본관과 별관에서 동시에 실시된 캠페인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주무부서 과장 등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했다.

또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하위 직원에 대한 갑질 행위, 꼰대 문화, 업무 관련 편의 제공 등 잘못된 관행 개선 노력에 힘을 보탰다.
 
이날 아침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세대공감 3대 관행 근절을 위해 ‘갑질’, ‘꼰대 문화’, ‘편의 제공·수수’으로 상징되는 매트를 밟고 지나가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청렴 홍보물을 나눠주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당일에는 업무용 행정포털에 이해충돌 방지법 관련 팝업창을 띄우고 각종 청렴영상과 청렴송을 송출하며 5급 이상 공무원 대상 업무용 PC 바탕화면에 청렴 다짐글을 설정하는 등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청렴하Day’ 캠페인은 간부 공무원이 앞장서는 새로운 방식의 청렴 캠페인으로 청렴이 공직문화 혁신을 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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