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장 권한대행 조종용 부시장은 4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대선공약 국정과제 반영 건의 및 지선 공약을 제안했다.
조종용 부시장은 이날 “지난 대선을 통해 새 정부는 원주시를 정밀의료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면서 “새 정부에 거는 원주시민의 기대가 큰 만큼 성공적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헬스케어 부론국가산업단지 및 부론IC 조기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및 정밀의료산업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주-원주 철도의 조기 완공 및 수도권 전동차(지하철)의 원주 연장 운행을 요청한다”면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경강선 연결 및 원주 연장 운행을 적극 건의한다”고 말했다.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와 관련한 공약도 강조했다.
조종용 부시장은 “4년째 표류하고 있는 강원 남부권 복합공연장 건립 추진과 지역 균형발전 및 도심교통 분산에 반쪽짜리 기능만 수행하고 있는 외곽순환도로를 조기 완공해야 하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