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에 따르면 김성주 조합장은 지난 1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영 정상화 등의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김 조합장은 누적 적자 210억 원으로 파산 직전에 있던 수협을 9년 만에 완전 정리하고 경영 정상화를 이뤘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150억 원) 조성과 수산물 냉동보관시설(40억 원)을 짓고 양식장비 임대사업도 활발하게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점적 전복 군납사업과 수도권지점 2개소 개점 등의 공로도 인정됐다.
김성주 조합장은 “임직원과 어업인 모두 힘을 합쳐 수협 경영 정상화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