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렴도 1등급’ 자랑스러운 대구 만들기 추진

대구시, ‘청렴도 1등급’ 자랑스러운 대구 만들기 추진

기사승인 2022-04-05 15:44:55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2.04.05

대구시는 ‘청렴도 1등급’ 자랑스러운 대구를 목표로 4대 분야 25개 추진과제를 담은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감사결과 현지처분을 확대하고 사전 컨설팅감사 운영을 강화하는 정책감사를 도입한다. 세대공감 3대 관행 근절을 위해 ‘갑질 근절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정비한다. 이해충돌방지 제도 운영 기반 구축과 부패·공익신고 및 청탁금지 제도 운영도 지속 추진한다.
 
또 초과근무수당, 출장여비, 업무추진비 집행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초과근무수당 상한제를 시행한다. 렌트차량과 택시 이용을 확대하고 출장여비나 법인카드 부정집행에 대한 감찰과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아울러 4급 이상 공무원 대상으로 청렴다짐 서약을 제출받고 5급 이상 공무원에게는 PC 바탕화면에 설정할 수 있는 청렴다짐 이미지를 배포해 간부공무원들의 청렴의지를 다잡는다. 

특히 4급 이상 공무원은 청렴교육 이수 시간을 당초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이고 시청 공무원교육원의 청렴교육 과정도 확대 편성한다.

이와 함께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대구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구·군이 함께 청렴하Day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을 통한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렴도달쑤 캐릭터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적극 제작·활용하고 SNS, 시민기자단, 도시철도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시민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특별대책은 공정과 청렴을 통해 공직사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펼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청렴도 1등급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드는 데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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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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