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대게'가 6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 울진군은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울진 대게(농수축산물 브랜드 부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지역·문화·산업 분야의 우수한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울진 대게는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인지도, 만족도, 충성도, 경쟁력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6년 연속 수상을 기록한 울진 대게는 코로나19 여파로 대게 축제 취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 홍보, 판촉 행사 등을 통해 유명세를 떨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울진 연안 어업인들은 전국 최초로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해 위판량 제한, 총 허용 어획량 설정 등 대게 자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윤명한 관광경제국장은 "울진 대게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