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대구 7683명‧경북 1만443명···사망 33명

신규확진 대구 7683명‧경북 1만443명···사망 33명

11일부터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기사승인 2022-04-09 10:06:16
보건교사가 기숙사에 생활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쿠키뉴스 DB=사진공동취재단)
오미크론 대유행이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8일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683명 늘어난 61만19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224명) 보다 1541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구 231명, 동구 970명, 서구 475명, 남구 398명, 북구 1435명, 수성구 1225명, 달서구 1807명, 달성군 914명, 타지역 228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0.8%, 10대 12.2%, 20대 12.8%, 30대 11.7%, 40대 13.8%, 50대 13.3%, 60대 이상 24.9%이다.

완치자는 2만1262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54만1901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760명이 추가돼 5만8987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 대상은 5257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중증 전담병상 68%, 감염병전담 병상 40.7%이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1047명 됐다.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경북은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북지역 신규 확진자는 1만443명으로 전날(1만385명) 보다 58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59만6434명이다.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감염 1만437명, 해외유입 6명이다.

시군별로는 포항 2429명, 구미 2259명, 경산 1070명, 경주 709명, 안동 575명, 김천 532명, 칠곡 376명, 영주 316명, 영천 295명, 상주 282명, 문경 228명이다.

또 예천 201명, 울진 201명, 의성 196명, 영덕 152명, 청도 137명, 성주 117명, 봉화 88명, 고령 76명, 청송 73명, 군위 59명, 영양 51명, 울릉 21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960명이며, 8만6283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726명(26.1%)이며, 18세 이하는 2421명(23.2%)이다. 병상 가동률은 감염병 전담병원 39.2%, 중증병상 50.6%, 생활치료센터 20%이다. 재택 치료자 6만5090명 중 집중관리군은 7086명(10.9%)이다.

한편,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 감소 추세와 검사 가능한 동네 병·의원 확대 등을 고려해 민간 중심 검사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오는 11일부터 중단된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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