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2022 국가산업대상(National Industry Awards)’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진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한전KDN은 회사 경영전략과 연계한 혁신계획을 수립해 ‘소통과 신뢰 기반의 에너지ICT 혁신으로 국민 편익 제고’라는 혁신목표 아래 3대 혁신방향, 14대 혁신과제, 30개 실행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한 결과, 직원 참여형 혁신문화 조성을 선도한 공으로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한전KDN은 다양한 국민소통 창구를 운영해 우수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에너지ICT플랫폼 전문 기술력 기반 수소 통합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원격검침 인프라를 활용한 충전인프라(EVC) 개선, AI기술 활용 로봇 감시진단 시스템 개발, 화재시 건물내 잔류인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스마트 소방활동시스템 개발 등으로 산업발전 및 업(業) 관련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전 임직원 혁신 실행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진행중이다. 혁신활동 우수자 대상으로 조직, 개인의 성과보상에도 힘쓰는 한편, 혁신게시판을 운영함으로써 혁신계획, 이슈 등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내부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수상한 사람에 한해 승진, 포상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연스레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혁신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역 중소기업 및 협력기업과의 상생도 놓치지 않고 있다. 다양한 동반상생 정책을 적극 실행하는 등 동반상생에 기여한 공으로 3년 연속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으며,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및 중소기업 R&D 투자활성화를 위해 3년간 54억원 규모의 협약기금을 조성하고 공공기관 최초의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과 ‘2021년도 중소기업 ESG 사업’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에너지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소통과 신뢰 기반의 혁신문화를 협력중소기업에도 확산시켜 국민을 향한 한전KDN형 ESG를 완성하고 동반상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