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일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첫 도전'

김상일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첫 도전'

'소통하며 실천하는 일꾼, 실전에 강한 일꾼' 자처

기사승인 2022-04-17 16:52:14
김상일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필승을 기원하며 떡을 자르고 있다. 성민규 기자. 2022.04.17

"청년의 힘으로 구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김상일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의원(죽도·중앙·양학동) 예비후보가 첫 도전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4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릴 적 넉넉치 않았던 생활 형편으로 어머니 포장마차일을 돕고 신문배달을 하며 사회생활을 일찍 할 수 있는 실업계 학교를 선택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1994년 꿈 많았던 20살, 우연한 기회에 작은 야간 배달식당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노력한 끝에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며 정직과 성실, 땀의 가치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점점 쇠퇴해가고 있는 구 도심, 부모님들이 닦아 놓은 생활터전에 다시 활기가 돌고 젊은이들이 되돌아 오는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드는데 힘을 보탤 뜻을 밝혔다.

김상일 예비후보는 "강에서 태어난 연어가 먼 바다로 나가 성장한 뒤 다시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 생을 마감하듯 어린 시절을 보낸 구 도심을 위해 큰 뜻을 펼칠 결심을 하게 됐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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