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산학협력단, 학교기업 한라소프트⋅로컬콘텐츠LAB 설립

한라대 산학협력단, 학교기업 한라소프트⋅로컬콘텐츠LAB 설립

기사승인 2022-04-18 20:16:14
원주 한라대학교.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학교기업 ‘한라소프트’와 ‘로컬콘텐츠LAB’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라소프트는 경력사원과 같은 실무 경험을 보유한 IT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의 AI융합보안 산업 창출과 학생들의 현장 적응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사업 영역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보안 등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서비스 및 관련 연구 용역 수행 등이다.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직장인 직무 교육 및 콘텐츠 개발 사업과 초중고 더 나아가 일반인을 위한 SW 개발 교육까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라소프트 총괄책임자 박준성 교수는 "이번 학교기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학교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창구가 된다"면서 "실무에 뒤처지고 있는 교육 환경의 개선과 학생들의 학기 중 학교기업을 통한 현장실습을 병행해 졸업과 함께 경력직 같은 신입으로 현장에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자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로컬콘텐츠LAB은 한라대학교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와 레저관광학과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문화콘텐츠 및 관광자원 발굴과 기획, 운영에 대한 연구개발,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관련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 관광 컨설팅 기업이다.

‘로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 관광 관련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등 지역의 새로운 문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류시영 교수는 "최근 지방소멸이라는 이슈가 국가적인 도전 과제로 등장하면서 쇠퇴하는 지역을 다시 살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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