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과 법무부는 사업비 약 100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대체복무교육원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법무부는 영월읍 팔괴리 일원에 부지면적 1만1213㎡ 건물 연면적 3768㎡ 지상3층 규모의 대체복무교육원 인허가 절차를 끝내고 지난해 5월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사업공정율 75%로, 건축공사의 경우 구조물공사가 완료되어 내·외부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 7월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운동장 및 휴게공간 등의 부대시설공사 마무리 후 2022년 9월 본격적인 교육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법무부 대체복무연수원이 준공되면 연간 1200명의 대체복무요원들이 교육을 받게 되며, 연수원 내 4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군은 영월교도소와 연계한 연수원 유치를 통해 교육원 근무직원의 정주 인구 유입과 대체복무요원 면회객 등 영월군 방문자들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