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시교육청 추경예산 원안 가결…3천800억 증액

대구시의회, 대구시교육청 추경예산 원안 가결…3천800억 증액

기사승인 2022-04-19 17:25:46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 기정예산 3조 7229억원 보다 3800억원 늘어난 4조 129억원 규모의 대구시교육청 추경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2022.04.19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 ‘2022년도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기정예산 3조 7229억원보다 3800억원 증액된 4조 1029억원의 추경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오미크론 대유행 속 안전한 교육현장 확보와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2022년도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이다.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3800억원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국고보조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3561억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85억원, 전년도이월금 114억원 등을 재원으로 마련했다.

주요 사업은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제공하기 위한 방역물품 구입비 57억원, 중학교 SW-AI 수업 시수 확대와 텍스트 기반 프로그래밍 교육 강화를 위한 SW-AI 교육 중점 중학교운영 26억, 학교 신․증설 및 급식시설 증축을 비롯해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미래형학습 공간구성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1318억원 등이 반영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지만 위원장은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의 일상회복‘을 위해 금회 편성한 추경예산이 교육현장에 신속하고 내실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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