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홍경수)에서 운영하는 강원지식재산센터(센터장 강창수)는 21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특허청 주관 2022년 지역지식재산센터 총괄 워크숍에서 우수 성과평가 기관으로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수센터에는 내년도 사업비 우선배정·운영경비 증액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특허청은 매년 초 외부 전문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전국 25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각 센터가 전년도 수행한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 및 지식재산창업촉진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실적을 종합심의 후 우수센터를 선정한다.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업무 제한, 경기 침체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강원도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IP-R&D, IP경영 컨설팅, 금융·투자 연계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 수출기업에 대한 해외권리화 지원(222건), 해외판로개척(수출계약 30억원), 기술금융 연계 지원(35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상호, 레시피 등 소중한 지식재산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신규 지원사업 발굴 및 예산 7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경수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강원도 지식재산 인프라 개선과 창출을 위한 강원지식재산센터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고품질의 지식재산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강원도 경제 활성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