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향은 의령향교 남도현 전교의 집례로,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의령군의회 의장, 종헌관과 축관은 각각 곽재우 장군의 휘하에서 활약한 허언심 장군 후손인 허태웅씨와 이운장 장군의 후손인 이상석씨가 맡았다.
한편, 추모제향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위기에 처한 나라와 백성을 구한 망우당 곽재우 장군을 비롯해 휘하 17장령과 무명의병들의 애국혼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4월 홍의장군 축제 기간에 봉행하고 있다.
◆의령군, 김주일 의령군 농민회장 1일 명예군수 위촉
의령군은 22일 김주일 의령군 농민회장을 제46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민 우선 화합 의령’의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김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명예군수실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2022년 군정 추진 방향을 파악하는 등 주요 군정을 살폈다.
이어서 여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관련 현황과 부림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오후에는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공정을 살피는 것으로 이날의 일정을 마쳤다.
김 명예군수는 “의령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많이 고민해왔었다”면서 “오늘 1일 명예군수로서 군정에 대한 보고를 받아보니 이미 모범 답안을 받아든 기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명예군수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의령군정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의령군지부·의령농협·고향주부모임 합동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농협 의령군지부(지부장 신해근)는 22일 의령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화정면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수거활동은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불법소각 방지로 봄철 산불예방·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ESG 실천·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지정하고 '상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신해근 지부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을 만들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환경정화 활동에 농협임직원과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경찰서, 절도 예방을 위한 무인점포 현장 점검
의령경찰서(서장 강오생)에서는 전국적으로 무인점포 대상으로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해 22일 의령 관내 무인점포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과 업주 상대로 홍보활동’을 했다.
이번 점검은 취약성 높은 무인점포에 대한 사전적 범죄예방활동으로 CCTV설치, 현금관리 견고성, 내·외부 방범시설물 및 보안업체 가입 여부 등 현장진단을 통해 미흡한 방범시설에 대해 개선을 촉구하며,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탄력순찰 지점 등록해 심리적 안정을 위한 주기적 안심 순찰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의령경찰서는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범죄심리를 사전에 차단하여 범죄 없는 의령치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