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 앞장
대구과학대는 이날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퍼스와 대학가 우범지역 및 안전취약지역 순찰,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사이버 모니터링, 폭력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발대식에 이어 국방기술행정과 유근환 학과장의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점검 매뉴얼 및 대학생 데이트 폭력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또, 자율방범 휘장 및 폴리스 모자 수여식과 대구시와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경찰청 경찰관 합동으로 대학로 주변 카페와 음식점 등 민간 화장실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및 폭력예방 캠페인도 펼쳤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황재현 학회장은 “대학생 데이트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신체적 폭력, 언어 정신적 폭력, 행동 폭력, 성적 폭력, 디지털 성폭력을 예방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지은 총장은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밝은 캠퍼스 환경이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대구보훈청 지정 동아리 호우회에 선정돼 호국보훈과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육군군장학생, 해군·해병대 군장학생 최다 합격 등 우수한 군 초급간부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의료 인재 양성’ 등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지역 내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규 대구대 총장직무대행, 황대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전은영 간호대학장, 이경준 빅데이터학과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보건의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상호 협력 ▲보건의료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 외부위원 활동 ▲기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추진한다.
박상규 총장직무대행은 “앞으로 대구대 간호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빅데이터 활용 교육 및 연구가 활성화됨으로써 보다 나은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간호대학은 올해 별도의 단과대학인 간호대학으로 승격됐으며, 매년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보건의료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장애이해 프로그램’ 진행
이날 행사는 비장애인들이 청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 등을 직접 체험한 뒤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나 이해를 바로 잡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동식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인,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학생들, 청도군 홍보 영상 제작 참여
청도군은 이번 촬영을 청도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계획이며, 청도군의 관광정보를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청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대경대학교 국제태권도과에 협조를 요청했다.
촬영은 ▲운문사솔바람길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청도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청도읍성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대경대 국제태권도과의 태권도 품새, 격파 등 역동적인 동작들이 이 영상에 담겼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청도군을 홍보하는 영상에 대경대 학생들이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함께하겠다고”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