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 활동 마무리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 활동 마무리

환경‧도시재생‧교통 분야 등 시민 생활 밀접한 핵심 시책 대안 마련

기사승인 2022-04-26 14:04:18
김오수 위원장
제11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도시건설위원회가 지난 25일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2020년 7월 구성된 11대 의회 하반기 도시건설위원회는 환경, 도시재생, 교통 분야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목포시 핵심 시책들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통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시민을 대표하는 감시기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 목포시의 대표적인 환경 관련 이슈인 자원회수(소각) 시설 설치와 관련해 시민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절차적 타당성 확보를 요구했고,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사업도 치밀한 사전계획 수립과 이에 따른 꼼꼼한 사업추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

특히 후반기 위원장인 김오수 의원은 환경 및 도시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고민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례안 제‧개정과 함께 시정질문을 통해 보다 나은 시민들의 정주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 의원의 ‘목포시 미세플라스틱 저감 조례’ 제정은 미세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위한 선제적 환경정책추진의 근거가 됐으며, ‘목포시 공동주택 지원 조례’ 개정과 ‘목포시 공동주택 감사 및 컨설팅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300만 원 미만의 오수관 준설사업에 대한 전액 지원 근거조항을 신설해 노후 공동주택의 현실적인 지원 근거와 함께 공동주택관리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해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김오수 위원장은 위원회 소관 사항인 도시계획, 자원순환정책, 도시재생사업 등에 관해 3회에 걸쳐 13개 사항에 대한 활발한 시정질문으로 목포시의 시책들이 단순 모방이 아닌 지역사회의 현실에 맞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향후 목포시 인구를 30만 명으로 산정하는 등 인구 및 도시지역 면적산정의 문제점으로 인해 향후 목포시의 빈집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 수 있음을 지적하고 현실성 있는 도시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김오수 목포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뜻이 반영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도 남는다”고 밝혔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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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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