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는 법무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제11회 변호사시험에 한의학과 김민지 동문(2016년 졸업)이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민지 동문은 2016년 한의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로스쿨에 진학해 이번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김민지 동문은 “한의사로서 의학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평소 관심 있던 바이오분야 증권금융전문변호사로 일할 예정이다”며 “한의사와 변호사 모두 어려움에 처한 약자를 돕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잊지 않고 법조분야에서 사회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의대 정재호 동문이 2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제37회 입법고등고시 일반행정직에 최종합격한 바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