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화천군에 따르면 교육부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결과, 도내에서는 화천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에 대한 재지정을 결정했다.
교육부는 2001년부터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기반조성, 사업 컨설팅 등 지역 평생교육 진흥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10개 평가분야와 13개 평가지표, 20개 세부평가지표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부는 2025년 2주기 평가에서 각 지표를 추가 조정해 다시 한 번 재지정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화천군은 지난 2006년 삼척시와 함께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3년 간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바 있다.
서명옥 교육복지과장은 "화천군의 평생학습은 철저한 수요자 중심, 체험 위주의 현실감있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사후 관리와 수강생 피드백을 통한 프로그램의 끊임없는 개선으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