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산불 피해를 입은 200여 세대에 생활안전지원금(주거비)을 지급한다.
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282세대에 주거비 94억895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주거비는 전파 3800만원, 반파 1900만원, 소규모 피해 150만원이 지급된다.
세입자의 경우 이사할 주택 보증금, 임대료(6개월) 등을 비교해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2일 주택 피해 군민들에게 모금기관별 성금으로 전파 5200만원, 반파 3100만원, 부분 피해 1150만원, 세입자 25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엄기연 열린민원과장은 "주거비 지급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이 빨라지길 바란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