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흥해읍 초곡리~용천리를 잇는 6km 구간 국도 우회도로가 뚫렸다.
포항시는 28일 흥해읍 초곡리~용천리를 잇는 국도 우회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2015년 4월 착공 후 6년 11개월 만에 결실을 맺은 것.
이 구간은 포항~영덕~울진을 잇는 국도 7호선 주요 구간으로 출·퇴근 시간, 휴가철 상습 지·정체로 몸살을 앓아왔다.
하지만 복잡한 흥해읍 도심 구간을 우회하는 4차로가 신설되면서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구간이 입체교차로로 신호 없이 4분 만에 통과할 수 있어 교통 편의 증진, 관광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장식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개통을 계기로 흥해가 지진 아픔을 완전히 극복하고 신흥 주거지이자 교통 요충지, 미래 먹거리 산업 메카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